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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야기

2020 잔나비 전국투어

예전에는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불렀다고 해요.

원숭이띠가 아닌 잔나비띠라고 했다는데,

모르고 계신 분들은 나비의 한 종류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구요.

 

가수 잔나비는 밴드그룹인데 그룹에 있는 멤버들이 잔나비띠라서 잔나비로 그룹명을 정했다고 하네요.

잔나비는 매니아층도 정말 많고, 공연 영상도 봤었는데 정말 아이돌 그룹 못지않더라구요.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공연을 하는데 정말 저러다 쓰러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만큼 자신의 무대에 욕심이 있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고, 멤버들과 팬들과 호홉을 맞추면서 

공연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잔나비 노래 중에 차트 상위를 장시간 머물렀던 곡이 있죠.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이라는 노래!
저도 이 두 곡을 가장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많이 듣고 있는 노래예요.

콘서트에서도 당연히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잔나비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춘천에서 마무리 되네요.

덕질은 서울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에는 전국으로 다니면서 팬들을 

찾아가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저도 콘서트 여러번 다녀봤는데요. 사실 가는 길이 좀 힘들기는 하지만

신나게 공연을 보고, 들으면서 그 열기 속에 나도 있었다는 짜릿함과

나도 그 현장에 있었다는 믿기지 않는 현실감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콘서트를 가는 이유를, 직접 가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다른 무대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만 계속 보고,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움이 가득한데

콘서트에서는 앵콜도 외칠 수 있고, 아티스트의 색다른 모습이나 

새로운 노래, 춤,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바로바로 팬들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콘서트를 가야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좌석 수가 많아서 가고 싶은 팬분들은 모두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노란색 R 구역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무대가 넓어서 다른 자리에 앉아도 잘 보일 것 같아요.

저는 무대보다 멀리 앉은 적이 있었는데, 올림픽홀은 어디에 앉아도 다 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늦게 티켓 예매를 하셨더라도 자리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1인당 2장까지 예매가 가능하오니 같이 가고 싶은 친구와 예매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가서 잔나비의 노래를 가득 듣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착하는 위치예요.

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공연장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렇게 큰 공연이 있는 날에는 교통이 복잡해서 개인 차를 끌고 가기 두렵더라구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역에서 멀면 뚜벅이들은 막막하죠..

특이나 저는 길치라서 무조건 역에서 가까워야 해요ㅋㅋ

 

모두 즐겁게 공연보면서, 새로운 새해를 시작해보세요.

잔나비 노래는 잔잔하면서도 감동이 있고, 신나는 노래는 확 신나서 좋더라구요.

잔나비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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