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말이지 내 마음대로, 내가 생각한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 같아요
답답한 것들 투성이이고, 좋은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들의 영향이 더 세죠
안 그래도 답답한데, 요즘 집에만 있어야 해서 더 답답하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죠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요즘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래서 이번에 열리는 청춘페스티벌이라는 공연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구요
탁 트인 하늘 공원에서 청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속이 뻥 뚫어줄 수 있는 공연이에요
너, 나 잘하자 라는 타이틀이 보이시나요?
제목만 봐도 어떤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는지 감이 오시죠?ㅎㅎ
세상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서 뭐가 그렇게 궁금하고, 관심을 갖는 걸까요
그 사람이 힘들고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존심이 향상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진짜 소름입니다..
제가 요즘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한 스트리머가 말한 제니훈 입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은 사람 이름으로 알 수도 있는데
제발 니들 인생에 훈수하세요 라는 의미예요ㅋㅋ
진짜 공감 1000% ㅋㅋㅋㅋ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오지랖, 참견, 훈수 정말 피곤하고 듣기 싫죠
그래서 저도 요즘 남에 인생에 관심 안 갖기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어느 정도의 관심을 받고 싶은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너무 과한 관심, 잔소리, 터치는 불쾌하고, 그 사람과 멀리하고 싶어지죠
그로인해 자존감이 하락하고,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눈치를 보게되죠
하지만! 청춘페스티벌에서는 다릅니다
답답했던 나와 환경에서 벗어나 신나게 즐기면 됩니다
공연에 아티스트 라인업이 빠지면 심심하죠
확인해보니 라인업이 정말 화려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요즘 정말 핫한 가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보신 분들은 아주 잘 아실 거예요
가호의 시작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왠지 걸음걸이가 당당해지고,
세상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질주를 하고 싶어지는 노래라고 하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였어요 ㅋㅋㅋ
실제 무대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더 신날 것 같고, 움츠러들었던 어깨가 쫙 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정말 귀여운 샘 해밍턴과 윌리엄도 나온다고 해요
윌리엄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외에도 헤이즈, 창모, 릴러말즈, 양준일, 기리보이, 치즈, 이용진X이진호, 리아킴 등등 안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김민아님도 나오는데, 정말 거침없는 입담이 기대(?)되네요 ㅋㅋ
2020년 5월 9일 ~ 5월 10일 단 이틀동안만 진행되는데요
이미 할인권들은 매진이더라구요..
고민하는 사이에 매진이 되어버렸네요
할인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매를 할 수 있고,
그 만큼 축제를 더더더 즐기면 되니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잠재적 꼰대들이 사는 세상에서 대피할 수 있는 곳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청춘 페스티벌에서
잘 놀고, 잘 먹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도록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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