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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야기

연극 감동 유쾌 웃픈 3일

코로나로 인해 예술 문화계가 잠시 멈춰있었는데요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연극을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ㅎㅎ

보고 싶었던 연극 목록으로만 적어두었던 공연을 다시 보러 갈까 합니다

물론 거리두기는 당연히 필수입니다!

 

어떤 연극이 좋을지 고민을 하고, 찾다가 여러차례 앵콜 공연을 한

'웃픈 3일' 이라는 연극을 발견했는데요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아마 이름과 얼굴을 보시면 바로 누군지 아실 거예요

그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설레네요 

재미난 연극을 찾고계신분들은 웃픈 3일 어떠신가요?

 

 

 

 

개그맨 김늘메님, 연기파 배우 이도연님!

이도연님은 드라마에서 자주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식샤를 합시다에 나오셨을때 인상깊게 봤던 기억도 나네요

다른 배우분들도 몰입감 있게 연기를 정말 잘하시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공연은 앵콜 공연으로 인해 계속 하는 것이 아닌, 8월 30일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뭔가 아쉽네요..

이 기간이 끝나면 웃픈 3일은 다시 언제할지 모르니 그 전에 보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날짜별, 시간대별로 어떤 배우들이 나오는지 일정을 볼 수 있는 스케줄 표를 가져와봤는데

내가 가려고 하는 날에는 어떤 배우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지 한 번씩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표 값도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주말, 다가오는 주말 아직 무계획 이시라면 웃픈 3일을 보러 가보세요~

 

 

 

 

"살아있을 때는 죽고 싶었는데 죽으니까 드럽게 살고 싶네"

 

진현은 세상 여느 남편이자 직장인처럼 그저 그렇게 하루를 살아간다

밤 늦게 퇴근하여 술 취해 집어 들어온 날,

야식을 먹던 진현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영원한 이별을 앞두고 남겨진 가족들과 3일동안의 이야기


갑작스럽게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남은 가족은 얼마나 당황스럽고 슬플까요

그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고 해요..

남은 가족은 진현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는지, 진현은 또 어떻게 그들을 바라볼지 

그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는게 너무 힘들면 안 좋은 생각이 드는 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죠

그래도 힘든 것은 힘든 것이니 죽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하게 되는대요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다시 살고 싶어서 안간힘을 쓰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살아있을 때는 죽고 싶었는데, 죽으니까 드럽게 살고 싶네 

이 말이 정말 공감이 가고, 모두가 하는 생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는 날짜를 알고 사는 삶과 모르고 지금처럼 사는 삶 중에 택하면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보았었는데요

각각 딜레마는 있겠지만, 날짜를 알면 지금보다는 열심히 살고,

뭐라도 더 해보려고 애쓰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

 

이 연극을 보면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나는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를 바탕으로, 진현의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에피소드들이 일어날지도 궁금해지네요

 

 

 

 

위치는 혜화역 3번출구로 나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있네요

간혹 지도를 봐도 헷갈리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웃픈3일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ㅎㅎ

 

혜화역과 그 근처에는 맛집도 많이 있어서 연극보고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bb

원래 주말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 아시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웃픈3일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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