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호의 영화 이야기
오늘은 일본 영확계의 대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라는 영화를 소개해드릴게요 ~
일본 제목은 바다보다 더 깊게 (海よりまだ深く) 입니다.
우리나라 영화로 바뀌면서 한국 제목으로 태풍이 지나가고로 바뀌었어요~
올해 7월에 한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마음을 울리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참 많이 나오는 영화 입니다.
주연으로는 아베 히로시가 맡아주었는데요
철없는 아빠 역할을 맡았어요 ~
< 줄거리 >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 탐정 ' 료타 '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아직 철 들지않은 대기만성형 철부지 아빠 '료타'
조금 더 나은 인생을 바라는 엄마 '쿄코'
빠르게 세상을 배워가는 아들 ' 싱고 '
그리고
가족 모두와 행복하고 싶은 할머니 '요시코'
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 알 수 없는 료타의 인생은
태풍이 지나가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 할 수 있을까?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 가슴에 콕 하고 박히게 하는
좋은 대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당신 같은 어른이 되지않을 거라는 고등학생의 말에
료타가 말합니다
" 모두가 되고 싶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야"
분명 어렸을적 나는 이런 어른이 되고싶다 라고 꿈꾸었는데
나는 과연 어렸을 적 바램대로의 어른이 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대사였다.
" 행복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고는 손에 들어올 수 없어 "
할머니 요시코의 대사
아무것도 포기하지않고 얻을 수 있는 행복이란건 없다라는 이말
왠지 공감되는 말이었어요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에서는
영화를 보는 모든 관객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이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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